공기정화식물 | 쉐플레라 (나사선정 공기정화 식물 23위)
본문
쉐플레라
NASA선정 공기정화 식물 23위
영명: Schefflera
학명: Brassaia actinophylla
분류: 두릅나무과
원산지: 호주 북동부, 뉴질랜드, 뉴기니,
인도네시아 자바섬, 대만
<특성>
우산을 펼친 듯한 진한 녹색의 두터운 잎을 가진 식물이다.
5~9개의 잎이 우산처럼 달려 있어
'umbrella tree(우산나무)'라는 이름이 붙었다.
줄기들에는 약 30cm 길이의 광택 있는 잎들이 7~16개 정도 달려 있다.
보통은 50~100cm의 키지만 원산지에서는 30m까지도 자라는 식물이다.
홍콩이 원산지인 '쉐플레라 홍콩'이 많이 알려진 품종으로
시중에서는 '홍콩'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
잎 끝이 둥글어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.
품종에 따라 잎 크기가 다양하며 무늬가 있는 품종도 있다.
쉐플레라는 위풍당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
실내에서도 2.3~3.1m 까지 자랄 수 있다.
이보다 조금 더 작은 품종인 쉐플레라 아르보리코라(Schefflera arboricola)는
1.2m 정도밖에 키가 자라지 않으며 최근에는 잎에
얼룩무늬가 있는 것도 보급되고 있다.
한때는 크게 자라는 실내식물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누렸으나
요즘은 다른 실내식물에게 밀려나 그 인기가 다소 쇠퇴한 듯 하다.
너무 크게 자라지 않도록 생장을 억제하려면 중심 줄기의
마디부분(가지와 잎이 나오는 부위)에서 잘라준다.
실내원예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기르기에 적합하나
관리를 소홀히 하면 해충이 잘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.
구입할 때 해충이 있는지 않은지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.
자주 분무해 주면 해충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.
원산지에서는 씨를 뿌려서 번식시킬 경우도 있으나
우리나라에서는 5~9월에 꺾꽂이로 번식시킨다.
가지에 잎을 몇 개 붙인 채로 한 마디 잘라 아랫부분을
물이끼로 감싸고 분에 꽂아 두면 뿌리를 내린다.
2년에 한 번씩 분갈이를 해 주는데 이때는 가능한 한
수형조절과 함께 충분히 썩은 유기질을 공급하면
자라는데 큰 도움이 된다.
잎이 많아 수분 배출량이 우수하여 실내에 가습효과를 주며
암모니아 및 벽지와 장판의 유해가스
제거 능력이 우수한 식물이다.
<환경>
빛: 반음지
햇볕을 좋아하며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시들지 않는다.
그러나 그늘진 곳에 오래도록 방치해 두면
아래쪽 잎이 시들어 떨어지고 새싹이 약해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.
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 두는 것이 무난하다.
온도: 18~24도 (13도 이하의 저온은 피한다.)
따뜻한 곳과 서늘한 곳에서도 자랄 수 있어 초보자도 기르기 쉬운 식물이다.
13도 아래로 온도가 내려가면 예쁜 잎이 떨어지므로
겨울에는 10~13도 이상을 유지해 준다.
높은 습도를 좋아하므로 고온건조하지 않도록
신경 쓰고 환기에도 주의를 기울인다.
습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주는데
물 빠짐이 좋은 흙을 사용해서 뿌리가 썩지 않도록 한다.
겨울에는 흙이 마르고 2~3일 지난 후에 물을 주어
다소 건조하게 기른다.
분무는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.
새잎이 나오는 4월 하순~9월까지 한 달에 한 번 정도 액비를 주거나
두 달에 한 번 정도로 복합비료를 준다.
병해충: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
진딧물, 응애, 깍지벌레, 개각충 등이 생기기 쉽다.
일반 화분에 키울 경우에는 시판되는 화분용 배합토를 쓰면 된다.
<인테리어>
쉽게 기를 수 있고 관리하기가 수월하여 실내식물로서 인기가 있다.
다소 키가 크기 때문에 구입하기 전에
어디에 놓을지를 먼저 고려하여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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